갤러리현대Gallery Hyundai · 1970
삼청동1970년 박명자 회장이 인사동에 '현대화랑'으로 개관한,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 갤러리 중 하나다. 이중섭·박수근 유작전과 김환기 전시 등 근현대 거장의 전시를 열며 한국 화랑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만들어 왔고, 백남준의 국내 전시를 이끈 갤러리로도 알려져 있다. 사간동 시대를 거치며 근현대와 동시대를 잇는 프로그램을 이어 간다.
1970년 박명자 회장이 인사동에 연 '현대화랑'은 한국 상업 화랑의 역사가 시작된 곳 중 하나다. 이중섭·박수근의 유작전을 열어 근대 거장의 시장 가치를 처음 만들었고, 김환기·유영국·천경자 등 당대 최고 작가들의 전시가 이곳을 거쳤다. 백남준의 국내 활동을 도운 갤러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.
1975년 사간동으로 옮긴 뒤 경복궁 옆 화랑가의 중심이 되었으며, 개관 50주년(2020)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로 반세기의 역사를 정리했다. 근현대 거장전과 동시대 작가전을 오가며 한국 미술사의 정전(正典)을 만들어 온 갤러리로 평가된다.